도로에서는 정형화된 형태의 파사드가 모던한 느낌을 주지만 대문에서 들어와 수영장이 있는 공간으로 가게되면 ㄱ자로 감싸진 건물과 베이지톤의 석재외벽마감이 해외 휴양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외부마감재와 내부 마감재를 구분하지 않아 연결된 느낌을 주며 높은 창을 통해 제주의 자연환경과 한라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까마귀처럼 어두운 바위들이 모여있다 하여 오도리라 불리는 포항의 한적한 바다 마을에 밝게 빛나는 스테이, 슬로타이드가 자리합니다. 느리고 잔잔한 움직임을 의미하는 'SLOW'와 즐거움의 물결을 뜻하는 'TIDE'가 합쳐져 '여유로운 즐거움의 물결'을 의미하는 슬로타이드. 이곳에서는 여유로운 시간의 흐름 속 즐거움의 물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색감과 기능성을 중시한 디자인을 통해 전통적인 한방 의료와 현대적 감각의 조화를 보여줍니다.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해 환자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우드 소재와 따뜻한 색조를 활용해 한의원 특유의 자연적인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편안함과 자연이 공존하는 제주 구좌읍의 끝자락, 하도리에는 번화가와 시골을 구분 짓는 '해비움'이 있습니다. 우뚝 솟은 돌담을 넘어 찾아오는 자연, 공간 내부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 때에 따라 다르게 다가오는 계절의 내음은 불안정하게 일렁이는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시간을 경험하게 합니다.
이 공간은 모던하면서 주로 휴양지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애완견과 여유와 평온함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건축물입니다. 마당 중심에는 직사각형의 메인 수영장이 있고, 화이트 톤의 콘크리트 보행로가 직선으로 배치되어 공간에 구조감을 더하며 담장에는 돌로 마감하여 질감을 더해 공간에 자연스러움을 부여합니다.
밀리언그라운드 홍천은 전반적으로 그레이톤과 우드톤으로 실내를 구성하여 모던한 느낌을 강조하였으며, 4.5M의 높은 층고의 거실과 주방이 엄청난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최대 8인이 머무를 수 있도록 세 개의 침실과 두 개의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긴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넓은 욕조가 있는 욕실과 세탁실이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서 외부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로 수영장, 파이어피트 공간, 다이닝 공간 등 외부 공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건물 외벽의 자연적인 흙빛 톤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모로코풍의 컨셉을 적용해 휴양지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검은 현무암이 매력적인 제주의 바다, 그 동쪽에는 숲들이 많아 푸른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그 가운데 눈길이 가는 반짝이는 곳, 송당리. 그곳에 '더 플로트 앳 송당'이 있습니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울창한 열대 나무들로 인해 발리 우붓의 모습이 연상되는 곳, 스테이 호스트는 파편화된 시대에 서로 각자의 삶을 살아가다가도 이 공간을 통해 다 함께 편안하게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너른 공간을 준비하였습니다.
장황한 산들이 첩첩이 펼쳐지고 겹겹이 솟아있는 드높은 절벽과 한없이 떨어지는 폭포, 그 위에 듬성듬성 떠 있는 뭉게구름의 조화로 완성되는 절경을 만날 수 있는 공간. 동양의 전통미를 추구하는 오리엔탈리즘과 서구의 미니멀리즘이 추구하는 중성적인 멋을 살려 인위적인 장식을 최대한 배제하고 무채색과 자연의 결을 담은 소재의 오브제를 배치함으로써 담백함에서부터 느껴지는 아늑함을 향유하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서해안 바다와 불타는 듯 익어가는 일몰을 누릴 수 있는 충남 홍성의 어느 마을, 자연의 색으로 물든 자발적 고립이 자리합니다. 고요한 공기를 머금은 마당을 지나 문을 열면 어두운 우드 톤으로 아늑함을 물씬 담은 휴식의 공간이 펼쳐집니다. 거실에서 피어나는 불길은 공간에 포근함을 더하고, 과하지 않은 오브제와 식물들은 공간에 정제된 미를 더합니다.
충남 아산 고요한 마을 속, 온기를 품은 이국적 공간이 눈길을 사로잡고 여행의 설렘을 가득 안고 도착한 리이브는 여행 전날 밤의 설렘을 고스란히 되살려 주는 공간입니다. 아늑한 우드톤의 독채 건물, 돌담과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여 공간으로 들어가는 길은 마치 숲속의 아지트로 향하는 듯한 설렘을 선사합니다.
스튜디오 공간은 "심플하지만 기능적인 디자인"을 중시하며, 창의적 활동을 위한 효율적이고 유연한 작업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동식 가구나 모듈형 디자인을 사용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벽이나 파티션을 최소화한 개방적인 구조로 설계되어, 하나의 큰 공간에서 여러 활동(작업, 촬영, 녹음 등)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옛것을 고스란히 간직한 한옥들이 줄지어 자리하고 있는 경북 경주. 드넓은 자연으로 둘러싸여 고요함이 머물러있는 곳에 눈부시게 반기는 공간이 있습니다. 우리의 것을 우직하게 지켜 멋을 뽐내는 처마 지붕 아래 햇살이 빛을 내고 있는 하루연가. 이곳에서 우리의 인연은 시작됩니다.
사람 손에 닿지 않은 듯한 자연들로 가득한 제주의 삼달리, 지나가는 자동차의 소리마저 무심하게 느껴지는 평온함만이 머무르는 이곳은 쉽게 잊고 지나치던 계절의 세세한 변화를 목도하며 여유를 즐기기에 적합한 공간입니다. 길게 이어지는 돌길을 따라 마주하는 자연과 이질감 없이 자연스레 어우러져 당신을 기다리는 공간, '달리야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