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공유 주방에서 푸드 스타트업이 배달해 준 음식을 먹고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 카셰어링 업체의 공유 자동차를 타고 출근하는 일상, 코오롱글로벌의 자회사 코오롱 하우스 비전이 작년 12월 선보인 공유 주택 ‘트리하우스’의 풍경인데요.
공간을 통한 공유 경제가 공유 오피스를 넘어 공유 주택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은 상승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공유 주택은 많은 사람이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미래 주거 유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공유 경제는 현대 사회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트렌드 중 하나인데요. 해외에서는 공유형 라이프 스타일이 수년 전부터 발달해왔습니다. 특히 1인 가구가 보편화된 일본에서는 이미 입주자들끼리 네트워크를 만드는 공유형 거주 형태가 유행인데요. ‘소유’보다 ‘경험’ 중시하는 글로벌 트렌드가 확산되었기 때문입니다.
해당 트렌드는 공유 주택부터 공유 별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확장되고 있으며, 오늘은 그 이유와 각 분야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유 경제 트렌드가 뜨는 이유
공유 경제 트렌드는 현대 사회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트렌드가 부상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경제적 이점이 큽니다. 공유 경제 모델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자산을 공유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예를 들어,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두 번째로 이러한 모델은 지속 가능성을 촉진합니다. 자원을 공유하면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공유 경제는 불필요한 생산과 소비를 줄여 친환경적인 옵션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공유 경제는 사회적 연결성을 촉진합니다. 사람들 간의 자원 공유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공유 경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이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공유 트렌드는 점차 더 확산되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공유 주택이란?
공유 주택은 다수의 사람이 주거 공간을 공유하는 주거 모델을 의미합니다. 이 모델은 부동산 비용을 절감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 옵션을 제공합니다. 공유 주택은 국내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지난해 말 통계청이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는 전년 대비 1.7% 포인트 증가한 33.4%로, 이는 역대 최고치에 해당합니다.
공유 주택이 입주자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은 줄이고 공동체의 효율성은 살린 주거 형태라는 점에서, 각자가 원하는 주거상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유 주택의 유형
1. 셰어 하우스
셰어 하우스(share house)는 다수의 입주자가 주택 내의 개별 침실을 공유하고 주방 및 욕실 등의 공용 공간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우리말로는 ‘공유 주택’이라고 하며, 장점으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 사회적 연결성 증가, 공용 시설의 편리성이 있는데요. 도심 등 주거비가 비싼 곳에서 주거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타임 셰어 하우스
공유 주택에서 좀 더 분화하면 타임 셰어 하우스(times hare house)가 되는데요. 다른 시간대에 다른 사람들이 같은 주택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말로는 ‘시간 나눔 주택’ ‘시간 공유 주택’으로, 해당 공간의 장점으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 다양한 시간대로 예약 가능한 유연성이 있습니다.
3. 코리빙 하우스
공유 주택처럼 여러 명이 함께 거주하여 주거 비용을 낮추는 한편, 침실과 화장실 등 개인 공간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주거 형태인 코리빙 하우스(co-living house)도 있습니다. 코리빙하우스(Co-Living House)는 ‘Cooperative(함께하는)’와 ‘Living(생활)’의 합성어입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해 있다고 하며 우리말로는 ‘공간 나눔 주택’이라고 합니다.
이 공간의 장점으로는 풍부한 편의 시설 및 서비스, 커뮤니티 활동 참여 기회가 있습니다. 셰어하우스에서 개인의 독립성이 좀 더 넓게 보장된 형태로, 공유 공간을 보유하되 각자의 생활공간을 보다 자율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생활시설보다는 카페, 라운지, 오피스 등 커뮤니티 시설을 공유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공유 주방이란?
공유 주방은 다수의 입주자나 사용자가 한 주방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요리도구와 오븐, 가스버너 등이 갖춰진 공간 한 곳을 빌리는 방식인데요. 만든 음식을 나눠먹을 테이블도 있습니다. 요금은 시간당 2만 원 선이고 서울 광진구 ‘진구네 식탁’, 마포구 망원동의 ‘마이키친’ 등이 대표적인 공유 주방입니다.
공유 주방 장점
공유 주방을 통해 얻는 다양한 장점이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비용 절감입니다. 공동 주방을 이용함으로써 개인 주방을 갖추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요리 재료와 조리기구를 공유하여 경제적으로 요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방은 음식을 만들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주민들 간의 소통과 친목을 증진시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요리를 함께하면 문화 교류와 새로운 요리 스킬을 배울 수 있으며, 공동 주방은 다양한 조리기구와 재료를 공유할 수 있어 더 다양한 요리를 시도할 수 있으며, 공동으로 청소와 유지 보수를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공유 서재 뜻과 장점
공유 서재는 다수의 사람이 책과 독서 공간을 공유하는 시설인데요. 공유 서재의 장점으로는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책을 접할 수 있으며, 독서자들 간의 지식 공유가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이 소장하기 어려운 특수 서적에도 접근할 수 있으며, 공유 서재는 주택이나 카페와 달리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특성 덕분에 독서 및 연구에 적합한 조용한 환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서재를 공유하는 공간인 만큼, 개인 서재 구축 및 책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겠죠?
공유 서재 사례 ‘후암서재’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후암서재는 공유 서재의 좋은 예시 중 하나입니다. 따뜻한 분위기의 주택을 개조하여 탄생한 이곳은 편안하게 쉬면서 원하는 작업, 공부, 책 읽기, 스터디, 다양한 모임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방문 전 네이버에서 사전예약 후 방문 가능하고 4인 이상은 대관도 가능합니다. 이곳은 조용한 독서 공간으로서, 오롯이 책에 집중하며 온전히 나와 우리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방문해 보는 것 추천드립니다.
공유 오피스란?
공유 오피스는 다수의 조직이나 프로페셔널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사무 공간을 제공하는 시설입니다. 이는 비즈니스 활동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와 편의 시설을 공유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협업 기회를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공유 오피스(coworking space)는 업무 공간은 구분 지어 사용하되, 회의실, 미팅룸, 화장실, 휴게공간 등은 공용으로 두어 관리비, 통신비 등 부대비용을 절약하고자 고안된 효과적인 공간 임대 시스템입니다.
공유 오피스 유형
1. 소호 사무실
소규모 기업이나 프리랜서들을 위한 작은 사무 공간으로, 작은 팀이나 개인이 필요한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이 공유 오피스는 저렴한 비용과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2. 공유 사무실
대형 공유 사무실은 중대형 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공용 회의실, 주방, 라운지 등의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데요. 공유 오피스는 큰 팀과 협업을 위한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공유 별장이란?
공유 별장은 고급 주택을 여러 소유주와 공유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러한 별장은 최근 들어 휴가를 위한 세컨드 하우스나, 법인 별장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공유 별장 사례 ‘밀리언 그라운드’
스테이빌리티의 밀리언 그라운드는 공유 주택 형태로 소유주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공유 별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별장에 12개의 구좌를 만들어 1구좌 이상의 소유권을 가지는 방식이라 공동 소유로 세금적인 부분까지 출자자들이 함께 나눠 가지게 되어, 비용 관련하여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또한 원하는 때에 나만의 세컨드 하우스로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하지 않는 날은 관리 비용 지출을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 호텔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개인이 따로 별장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어 돈의 부담을 낮추어 합리적이며 일정 기간 소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유별장으로 마련하는 세컨하우스, 밀리언 그라운드가 궁금하다면? 🏠
오늘은 공유 경제 트렌드가 뜨는 이유와 공유 주택부터 공유 별장까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이와 같이, 공유 경제 트렌드는 주거, 주방, 서재, 사무 공간, 그리고 고급 숙박 옵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성 촉진을 통해 현대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유형 라이프 트렌드가 확산되는 배경에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의 가치관이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비싼 아파트나 차를 직접 소유하기보다 렌트해서 살아보고, 운전해 보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데요. 불필요한 짐을 줄이는 합리적인 소비라는 의견도 있으며, 이로 인해 공유형 라이프 트렌드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유보다 공유의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스테이빌리티의 공유 별장 서비스 ‘밀리언 그라운드’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